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공동 주최하는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았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계층 간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올해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구미, 포항 등 경상북도 내 11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 1만 9000여 명이 참가하며, 관객, 자원봉사자까지 총 6만여 명이 함께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왕래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일 생활체육교류도 4년 만에 재개한다. 이번 대축전에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30여 명이 참여한다.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 생활체육 교류와 우호 증진의 시간을 보낸다.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보근 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대와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 스포츠 경기와 문화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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