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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전국 27개 대학 학생 참가한 모의창업대회 휩쓸어

정재훈 기자I 2021.11.18 11:11:01

최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입상
모의 크라우드펀딩에선 ''대상'' 차지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학생들로 구성한 창업동아리들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창업 경진대회를 휩쓸었다.

대진대학교는 소셜벤처 연합대학 추진단이 개최해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21년 제1회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모의 IR 창업 경진대회’에서 11팀이 출전해 2팀이 최우수상 1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캠버스팀의 장민혁 학생이 발표 모습.(사진=대진대학교 제공)
대학생들의 역량과 재능을 기반으로 문명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세계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대학에서 68개 팀 총 21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총상금 2280만 원을 두고 자웅을 겨뤘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서류 및 발표 평가에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본선 진출팀에 대한 모의 크라우드펀딩행사는 200명 이상의 국민심사단이 직접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대진대 학생들은 캠버스팀(글로벌경제학과 장민혁 등 6인)과 초록이팀(국제통상학과 정지혜 등 3인)은 각각 최우수상인 창업진흥원장상(상금 150만 원)을 받았고 슈루비팀(건축공학전공 김호겸 등 3인)이 장려상인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상(상금 30만 원)에 이름을 올렸다.

경진대회와 함께 국민투자자 252명이 참여해 열린 모의 크라우드펀딩에서도 캠버스팀이 대상을 차지하고 초록이팀과 슈루비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진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이 개설된 만큼 학생들이 할차게 활용하면 창업과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주최한 소셜벤처 연합대학 추진단은 대진대를 비롯한 한서대와 인제대, 목원대, 선문대 등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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