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서밋은 지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에서 논의된 교류협력 방안의 하나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아세안 9개국과 한국의 청소년 100명이 온라인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여가부는 “올해 서밋에서는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과 사회·경제적 격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포용과 융합’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비롯한 코로나 이후 비대면사회, 디지털 격차, 젠더 감수성 등 국제사회 전반에 걸친 다섯 가지 의제를 통해 참가 청소년 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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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밋에서는 아시아 여성 인권시장활동을 하는 ‘쉬 토크 아시아’의 공동창립자인 엘레놀 로사 피누구가 ‘상호연결의 힘: 현대의 사회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ㅎ나다. 안영일 팁스타운 센터장도 ‘바꾸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국청소년 대표단으로 선발된 박정은(21) 참가자는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이주민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개선하고 포용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중환(24)씨는 “과거부터 우리는 항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왔다”라며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청소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참가자인 보빈띠니(Vo Binh Thi Nhi·23)는 “이번 서밋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친구들과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시각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서밋이 창의적인 의견 제시와 토론의 과정을 통해서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