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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8%…리츠, 웬만한 투자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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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I 2021.07.07 11:00:42

2020년 리츠결산보고서
1년 리츠 총 수익률 8.33%
오피스>물류>복합형 순으로 높아
회사채 수익률은 2.13%에 그쳐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해 부동산 리츠의 배당 수익률이 8.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국고채·회사채보다도 높은 수익률이다.

7일 국토교통부가 2020년 리츠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운용 중인 리츠는 282개, 총 자산규모는 63조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8.33%다.

리츠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 기구다.

리츠 수익률(8.33%)은 타 금융상품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2020년 기준 국고채(3년)의 수익률은 0.99%, 회사채(3년)는 2.13%, 은행예금 (1.05%)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유형별 리츠 수익률을 보면 오피스가 9.27%로 가장 높았고, 물류(4.76%), 복합형(3.75%), 호텔(3.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츠는 정부의 주력 사업으로 각종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리츠 배당소득에 대한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해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 또 2022년부터는 뉴딜인프라 리츠에 투자하는 경우 최대 투자금액 2억원까지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만큼 향후 다양한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리츠를 정책 활성화 방안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LH의 공공임대리츠 뿐만 아니라 공공-민간이 연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도 운용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리츠 뿐 아니라 민간 리츠도 주식과 같은 방식으로 수월하게 투자할 수 있다. 현재 주식시장에는 13개의 리츠 상품이 나와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SK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NH올원리츠 등 여러 리츠가 추가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올 7월로 20주년이 된 우리나라의 리츠제도가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69조원(2021년 7월)의 규모로 성장하며 국민의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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