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융합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업체인 한컴MDS(086960)는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 2019’를 오는 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컴MDS가 2010년부터 열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문 콘퍼런스로, 지금까지 자동차 업계의 1000여개 업체·기관 종사자 8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SW의 개발 효율과 품질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사례’를 주제로 3개의 트랙으로 운영한다. 각 트랙은 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UTOSAR(트랙1), 자율주행/AI(인공지능)/보안(트랙2), SW 개발 & 프로세스, ISO 26262(트랙3) 등 미래 자동차 트렌드에 따른 최신 기술 동향과 개발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미국 액센츄어(Accenture)의 데이비드 러쉬(David Rush) 수석이사가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 평가모델인 ‘Automotive SPICE 기반의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SIL (Software in the Loop)과 HIL (Hardware in the Loop) 환경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 방법, ADAS 시스템 검증을 위한 실제 환경 시뮬레이션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자동차 SW 품질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SW 개발 기술력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안전, 편의성, 친환경이 중요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도 최적의 SW 개발도구를 활용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