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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서명 1000만명 돌파

피용익 기자I 2017.12.04 11:26:11

김병원 농협회장 "범국민적 운동 계속 전개"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은 농업 가치의 헌법 반영을 위해 추진한 서명운동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지원 의무를 헌법에 반영하자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해 왔다.

농협은 1000만명 서명 달성을 계기로 농업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을 더 확산해 나가기 위해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1000만명 서명 추진경과 보고 △전국 각지 서명운동 활동 영상 상영 △어린이 독창 ‘꿈을 꾸지 않으면’ 공연 △‘2단계 국민공감 확산 운동’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범농업계가 함께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운동이 30일 만에 달성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000만 전 국민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 달성 보고 및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 확산 결의대회에서 김병원(오른쪽 다섯번째) 농협중앙회장과 범농협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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