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조선사들이 내년까지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2일 오후 1시18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 대비 2.33%(2500원) 내린 10만5000원에, 현대미포조선(010620)은 3.98%(3800원) 내린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097230)도 0.11% 내렸으며 세 기업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도 1.49%(250원) 내린 1만6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조선사들의 내년 수주는 개선되나 대형 석유회사의 설비 투자 감소, 선박 발주 하락 등으로 어려움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010140)만이 전일 대비 0.41%(100원)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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