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장남, 한화큐셀 CSO로 임명

김보경 기자I 2013.08.01 15:49:5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사진) 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이 1일 한화큐셀 CSO(전략마케팅실장, Chief Strategy Officer)에 임명됐다.

김동관 실장은 2010년 1월 (주)한화로 입사해 그해 12월부터 한화솔라원 등기이사로 활동해왔다. 2011년 12월부터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겸직해 오다가 지난 30일 모든 자리를 사임했다.

김 실장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으로 임명된 후 약 1년8개월 동안 태양광 침체기 속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실장은 앞으로 한화큐셀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사업(다운스트림) 영역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실무를 직접 챙기며 태양광 사업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한화그룹은 2010년 8월 중국의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한화솔라원으로 사명변경)해 태양광사업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독일큐셀(한화큐셀로 사명변경)을 인수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