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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 규모는 2024년 소방청 청년인턴 채용인원 18명 대비 약 78% 증가한 수준이다. 소방청은 지난 2023년 7개 분야 14명, 2024년 9개 분야 18명을 채용했었다.
신청자격은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미디어, 기록물, 행정, 외국어·국제, 디자인, 데이터·통계, 위험물, 박물관, 소방악대, 구조견 관리, 연구, 행사운영, 사서 등 13개 분야다. 지원 분야별 세부 담당업무 및 지원요건 등은 119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기관에서는 사전직무교육, 1대1 멘토링, 소통간담회,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소방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들은 3~6개월간 소방 관련 예방, 대응,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전문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향후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경우 인턴 근무기간을 유사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3개월 이상 근무 시, 근무기간의 50% 범위에서 9급 상당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끼 있고 재능 있는 청년들이 소방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