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EV고(EVGO)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약 7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빌 피터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충전소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EV고의 비즈니스 모델이 향후 주가를 급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관련주들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 수요가 줄어들면서 올해 대부분 압박을 받아왔다.
애널리스트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동종업체들과 달리, EV고의 고속 충전소 운영 모델은 현재 약화된 전기차 시장 속에서도 높은 활용도와 충전 속도를 보여주며 잘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 교육부의 조건부 대출 약정 덕분에 회사가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단기적으로 회사가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