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내달 5일부터 이틀 간 호원동 전좌마을 및 회룡사 입구 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제39회 회룡문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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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개막공연인 ‘회룡가’(태조와 태종의 만남),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 무대 콘서트’, 뮤지컬배우 정상훈·정영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동 대항 전통놀이 경연대회에는 15개 동 주민들이 참가해 투호, 제기차기 등 실력을 겨룬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작년에 이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회룡문화제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