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는 서울시가 2010년도 말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다. 2015년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하였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4만대가 넘는 자전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따릉이 타기’ 서비스를 선보고, 오는 6일부터는 토스 이용자 전체로 확대해 누구나 앱을 통해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와 토스는 따릉이 성수기인 3월 전까지는 시범 서비스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에서 따릉이 대여를 위해서는 토스 앱 > 전체 탭 > 교통 > 따릉이 타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메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와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도 동시에 알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서울 천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인 토스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다양한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