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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상임위원장은 모두 재선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행안위원장엔 김교흥, 교육위원장엔 김철민, 복지위원장엔 신동근, 환노위원장엔 박정, 산자중기위원장엔 이재정, 예결위원장엔 서삼석 의원 등이 선임됐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 12일 당 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기로 하고,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을 맡았던 분들과 종전 원내대표를 맡았던 인물 등 역시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배제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원칙을 반영해 선수(選數)와 나이, 지역 특성과 전문성 등을 두루 고려해서 상임위원장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원칙은 주요 장관 출신 및 전현직 지도부가 상임위원장을 계속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당 내 비판에 따라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