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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한도 많고 유감도 많았던 여의도 정치를 막상 떠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앞으로 시정을 맡게 되면 대구 재건에만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면서 “수성을 지역에 대한 약속은 대구시장이 되어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준표 의원실에 따르면 수성구내 ‘지구단위 통개발’ 공약은 대구시장 후보 공약에 반영됐다. 수성 지역을 종단하는 수성남부선 모노레일 신설도 시장 공약에 포함됐다.
홍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초박빙 접전을 펼친 바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 뒤져 윤 당선인에게 대선후보직을 넘길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