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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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 분야에는 초등 13명, 중등 15명 등 28명의 교사가 과학 수업 개선, 과학 활동지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문화 분야에는 초등 1명, 중등 1명 등 2명의 교사가 저술, 교외활동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과학교육 분야 수상자인 이지영 회룡초 교사는 과학 실험안전 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과학수업 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이지영 교사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수업에 적용했을 때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들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하며 연구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학문화 분야 수상자인 정재흠 인성여중 교사는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을 위한 자료집을 개발해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하고, 과학 동아리 운영, 과학실 구축 관련 활동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힘썼다.
정재흠 교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환경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 환경 교육 역량을 키우고 관련 자료집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홍택 과기부 1차관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과학기술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려면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과학에 더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지도에 힘써주신 과학교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