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임진각 관광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
파주도시관광공사와 파주시는 임진각 관광지 방문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점과 국내 등록된 차량중 80%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공사는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진·출입로의 상습적 차량 정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접촉 관광 서비스 기반을 구축,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각 진입로는 하이패스 전용 2개 차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일반차량과 감면차량을 위한 1개 차로를 운영하며 출차시에는 사용료가 납부 완료된 차량은 바로 출차가 가능하지만 미 납부 차량은 출차시 사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임진각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하이패스를 개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진각 관광지가 고객만족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안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