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포스코강판과 ‘2050 탄소중립사회 전략 실천을 위한 경복궁 관람 편의 시설 개선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 | 정영훈 경복궁관리소 소장(왼쪽)과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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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조선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관람 편의시설을 저탄소 친환경으로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Barrier Free) 관광환경을 조성해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노후화된 종합안내판(3개소 9판)의 기존 안내판 틀은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얇은 양각 처리 강판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범 개선해 탄소발생(폐기물)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야간에도 안내판을 읽을 수 있도록 저전력 태양광 모듈을 사용한 조명을 2022년부터 안내판에 시험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촉각지도를 활용한 점자 종합안내판을 제작·설치해 경복궁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이 관람동선을 쉽게 파악하고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해 장애인들의 문화유산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