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은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미투젠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최대 3개월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미투젠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카지노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성장성, 회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역량 등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다. 나아가 2021년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확대,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사업에 대한 역량, 전문성 및 성장 전략을 확신하는 경영 자신감의 표출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미투젠은 지난주 전략적 투자자 확보를 통해 지분 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함으로써 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동반성장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신작 출시와 함께 캐주얼 게임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안정화와 지속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투젠은 자사주 취득을 시작으로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게임 신작 개발과 출시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배틀 아티스트’, △고퀄리티 비디오 슬롯 ‘호핑 캐쉬 카지노’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