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따르면 대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김포 거주자 33세 남성이 고양 이마트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심환자는 21일 오전 5시 1차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며 현재 2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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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는 대구에 다녀온 후 지난 19일 출근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근무했다. 의심환자가 근무중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킨텍스점은 접촉력이 의심되는 지상 1~2층 이마트와 지하 1층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체 공간을 폐쇄하고 21일부터 2월 23일까지 3일간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일단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면서 “이날 오전 중 해당 건물의 방역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