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밤이 가장 길다는 그래서 이제부터는 어둠이 짧아지고 해가 길어진다는 동짓날이 주는 의미를 되살려 희망을 주는 특별한 날에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1부공연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팝과 국내 가요로 이루어진 K-WACO 봉사단 공연팀과 고봉중고 학생밴드의 특별출연으로 진행됐다. 2부는 국제예술대 뮤지컬학생들이 꾸민 뮤지컬 ‘ 그리스’ 갈라쇼로 학생들을 잠시동안 예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의 특별한 취지를 알고 하나은행 본사에서는 불우한 환경에서도 성공할수 있다는 뜻에서 행운의 선물상자를 특별히 제작,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 (주) 다래월드에서는 목욕용품을, 영어 교재출판사인 e-future에서는 영어교재를 기증했다. 특히 이날 점심은 전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히 교동짬뽕에서 짜장면을 특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와 겸해서,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에서는 제2회 국내부분 봉사대상에 (주)다래월드의 이정옥대표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유경철 하나은행 부장은 “크리스마스를 기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콘서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년원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식 단장은 평생을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사랑과 봉사로 근무하고 이달 말일로 정년퇴임하는 송화숙 서울소년원 원장에게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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