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설사들이 공급한 분양물량만 따지면 약 43만 가구로 이 또한 집계 이래 최대치다. 건설사들이 연초 목표로 잡은 계획 물량(30만 가구) 대비 139% 초과 달성했다.
청약제도 완화와 전세난, 저금리에 따른 수요가 뒷받침하면서 청약경쟁률도 치솟았다. 2015년 11월 기준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1.5대 1로 △2013년(2.9대 1) △2014년(7.4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평균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단지(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도 올해 나왔다. 3.3㎡당 분양가가 역대로 가장 비쌌던 아파트(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펜트하우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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