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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獨하원의장 면담…"북핵문제 해결 역할 기대"

김진우 기자I 2015.11.25 10:15:4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독일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현지시간) 오후 노베르트 람메르트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교류 활성화 및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기까지 독일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독일이 이란 핵 협상에서 보여주었던 역할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북한 핵 문제 해결에서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한-독 의원친선협회의 코쉭의원을 비롯한 6명의 독일 의원들이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되도록이면 올해가 가기 전에 독일 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을 만들어 주길 희망하며 코쉭 의원님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람메르트 의장은 “정 의장이 제안한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독일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단순한 관심 이상의 큰 애정을 갖고 있으며 정부와 의회 차원의 열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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