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구장 홈런존 맞추는 선수에게 차량 증정"

김형욱 기자I 2015.03.23 12:49:46

프로야구 2015시즌 이벤트.. "홈런볼 주운 관객에겐 시즌권"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프로야구팀 기아타이거즈를 운영하는 기아자동차(000270)가 오는 28일 프로야구 2015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 마케팅·이벤트 계획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 홈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기아 홈런존’을 마련하고 쏘렌토·K5·스포티지 등 차량을 전시한다. 또 홈런존에 바운드 없이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전시 차량을 증정하고 이 공을 주운 관중에게도 내년 광주구장 시즌권을 준다.

그 밖에도 ‘오늘의 홈런 타이거즈 선수’ 이벤트를 통해 당일 홈런 선수를 맞춘 고객 5명을 추첨해 캐릭터 로봇 ‘또봇’을, 홈런존에 당첨됐을 땐 추가 1명에게 내년 시즌권을 경품 증정한다.

기아차는 올 시즌 광주구장에서 ‘홈런존’ 이벤트 외에도 투수교체 때 K3·K5 오픈카를 이용토록 하고 관객 대상 키스·댄스 타임 이벤트를 열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야구장 관람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팀 차원의 마케팅 외에 시즌 MVP 차량 지원, 포스트시즌 시구차량 지원 등 다양한 프로야구 마케팅을 펼친다.

기아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런존’에 전시된 기아 쏘렌토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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