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KT렌탈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는 데다 새로운 소비재 종목으로 부각될 것이란 분석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1시37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0.05% 오른 9420원을 기록 중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8일 마감한 KT렌탈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라는 분석이 높다.
여기에 증권사 호평까지 더해졌다. 홍성수,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네트웍스에 대해 “면세점 확장으로 중장기 실적 모멘텀 창출, 패션의 중국 진출 강화로 신성장동력 구축, 렌탈 사업 강화 등 세 가지 색깔의 소비재 사업 성장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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