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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

김자영 기자I 2014.01.09 15:00:36

카니발 R, 쏘렌토 R 등 101대 후원‥각종 프로그램도 마련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열리는 201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쓰일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토니 발로우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COO,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했다.

회사는 대회 기간 각국 참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카니발 R(현지명 카니발), 쏘렌토 R(현지명 쏘렌토), 스포티지 R(현지명 스포티지), 카렌스(현지명 론도), 포르테(현지명 쎄라토) 해치백 등 총 101대를 지원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 경기장을 방문하는 스포츠 팬들이 응원사진과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http://kiagreatestfan.com)에 올리면 라파엘 나달 선수가 ‘최고의 팬’을 선정한다. 기아차는 선정된 팬에게 쏘울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경기장 내에 세계 27개국에서 선발된 61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 경기를 관람하고 멜버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차량(스포티지R)에 탑승한 호주오픈 참가 주요 선수와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픈 드라이브’ 등도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10여 년간 호주오픈 후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2018년까지 호주오픈 후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9일 ‘2014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했다. 왼쪽부터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라파엘 나달 선수, 토니 발로우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COO.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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