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10층짜리 극장 건물의 나이트클럽 공사현장인 8층에서 불이 났다. 이와 함께 소방당국은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어서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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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시점 건물 안에 있던 관리인 2명은 옥상으로 긴급 대피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위터에서는 “거제 영화관에서 화재가 일어남”, “거제 화재현장이 친정 근처인데...불이 순식간에 번지는군요. 무서워요. 인명피해는 없어야 할 텐데” 등 화재 소식을 전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불을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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