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지난 2분기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거의 반토막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의 니콜 펭 중국 리서치 이사는 이날 “애플의 2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9%에서 5%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점유율 5%는 애플로서는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점유율 하락 이유에 대해 “샤오미(Xiaomi) 같은 중국내 공급업체들이 저가 단말기를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시장 점유율 18%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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