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요종목 중에서는 삼성SDS와 미래에셋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S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2만4000원으로 2.90% 올랐다. 포스코와 대한통운 인수전에 나섰다는 발표로 힘을 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250원(3.54%)으로 상승했다. 내년 6월 상장을 앞두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로또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2만4250원, -2.02%)는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조정을 받았고, 기업용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티맥스소프트(3900원)는 3.70% 하락했다.
삼성그룹의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5만8650원(0.86%)으로 소폭 오른 반면 현대그룹의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1만8000원(-1.37%)으로 떨어졌다.
토목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29만원)은 지속된 약세로 인해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0.85% 내렸다. 현대삼호중공업 또한 0.12% 소폭 하락하며 8만4750원을 나타냈다.
포스코건설(8만500원, -1.53%)은 올해 수주액이 미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SK건설(5만6500원)은 터키화력발전소 개발참여, 극동건설(1만2250원)은 4114억원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호재가 있었지만 주가는 전일과 동일했다.
이밖에 세크론 5만6750원(-1.73%), IBK투자증권 5200원(-3.70%), 세원테크 4350원(-2.25%)으로 하락했고, 삼성메디슨 6950원, LS전선 6만3500원, KT파워텔 6350원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상장심사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테크윙(1만6600원)과 시큐브(5000원)가 각각 2.64%, 1.96% 하락했고, 빛샘전자는 62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테크윙, 시큐브, 빛샘전자 뿐만 아니라 GS리테일, 디엠티, 피앤이솔루션, 에이씨티, 화진, 파워테크놀로지 등 9개 사가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3만5000원, 2.64%)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거래일 동안 13.82% 상승했다.
공모 청약을 마감한 하이마트(5만8500원)는 2.6 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68% 하락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1만7000, -0.58%)원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탑금속(8300원)은 1.22% 상승했다.
특수화학소재 제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는 7950원(3.25%)으로 8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7500원)는 단기간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이틀 연속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제닉(2만1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8만1000원), 테라세미콘(1만4000원), 테스나(1만22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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