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정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PIMS 인증은 국내외 표준과 정보통신망법 등을 고려, 국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개인정보보호 인증 체계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개인정보 보호를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관리과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호 대책 ▲개인정보의 생성에서 파기까지의 법률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생명주기 등 심사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NHN에 따르면 PIMS 인증 제도가 시행된 후 이를 획득한 회사는 NHN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PIMS 인증 획득에는 NHN의 개인정보보호 위탁 업체인 NHN I&S,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지플러스 등 4개 관계사도 모두 포함됐다.
NHN 정보보호실 이준호 이사는 "PIMS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체계 운영과 관련 법 준수 여부에 특화된 인증"이라며 "NHN 전체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그동안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를 운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단체 등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안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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