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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애기자] 뇌경색으로 입원 중인 방실이(본명 방영순·44)가 언론에 모습을 공개했다. 취재진과 만난 그녀의 첫 마디는 "엄마가 가장 보고 싶다"였다.
병세가 많이 호전된 방실이는 27일 오후3시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 일반 병실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방실이는 쓰러졌을 당시보다 의식도 회복됐고 많이 호전됐으나 여전히 마비 증상을 보였고, 말도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 이날 방실이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입모양으로 짧게 답했다.
현재 방실이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병실은 병실이의 오빠와 올케, 간병인, 그리고 소속사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으며, 병실을 공개한 이날 많은 수의 취재진이 몰렸다.
다음은 방실이와 일문일답이다.
-처음 쓰러졌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무서웠다.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미음
-지금 가장 많이 보고싶은 사람은.
▲엄마
-어머니를 아직 만나지 못했는지.
▲방실이씨 어머니가 멀미가 심하셔서 차를 10분 이상 못 타신다.(현준섭 대표)
-송대관·태진아 등 동료 가수들이 성금을 모으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듣고 놀랐다. 고맙고 행복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이 사랑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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