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재개와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5년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7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IP 제공 지연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IP 제공이 정상화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연초부터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보되고, 선단 공정향 계약 비중 확대에 따라 라이선스 건당 계약 규모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IP 제공 딜레이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연구개발비가 90억원 수준으로 통제되며 비용 측면에서는 특이사항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년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액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 및 중국 고객사들의 프로젝트 재개로 업황 개선 초입에 진입했고, 신규 수주 릴레이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수혜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해당 사업은 1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모듈, AI 모델을 풀스택으로 개발·실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상반기 중 자동차, 가전·IoT, 기계·로봇, 방산 부문에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IP 부문에서 사실상 단독 공급자(sole player)인 만큼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 연간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자율주행과 방산 부문을 통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월 일본 르네사스의 차세대 MPU 플랫폼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가 채택되며 협업이 공식화됐다”며 “9월에는 차량용 메모리 서브시스템 IP 전반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확보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국내 방산 기업들과 AI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NPU IP 공급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2026년 중으로 차량용과 방산용을 필두로 NPU와 ASIC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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