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며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장 초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5499계약 순매도, 23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의사록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그리고 금리 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고용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의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가운데 실무진(staff)은 경기침체에 무게를 두는 듯한 경제전망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70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071%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3.995%에 비해 7.6포인트 상승, 응찰률은 239%로 전달 241% 대비 다소 낮아졌다. 다만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8.4%로 지난달 대비 14.4% 올랐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97.9%서 97.8%, 7월 동결 확률은 75.6%서 77.6%로 올랐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2.326%,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2.722%, 30년물은 1.8bp 오른 2.59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