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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개소를 앞두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벤츠 사회공헌위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학대피해아동이 도움을 받고, 학대피해아동 상담원당 담당 건수도 감소해 보다 세밀하고 내실 있는 사례 관리가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역대 최다 인원이 모집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여 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중 5억원은 지난 6월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부산시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10억원 전액을 아동보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5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기브 앤 레이스’는 좋은 취지에 맞게 정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