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법은 대통령령으로 예금자 보험금 지급 한도를 500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원칙적으로 예금 보험금을 5000만원으로 하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보다 적은 금융회사의 예금 보험금 한도를 예금보험공사가 최대 2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금보험위원회가 예금 보험금의 지급 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가 추천하는 2명의 위원을 예금보험위원회에 추가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예대금리차에 따른 차등적 보호한도를 설정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은행 간 예대마진 축소 경쟁을 유도해 은행의 과도한 이자놀음을 방지하는 유인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이자 수익은 2020년 26조7796억 원에서 지난해 36조3467억 원으로 2년 전보다 9조5671억원(38.6%) 증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