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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를 기록했다. ‘없다’와 ‘모른다’ 등 태도유보는 3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3%를 얻어, 홍 의원(34%)를 오차범위 밖인 19%포인트 차로 앞섰다.
10월 4주 대비 홍 의원은 2%포인트, 윤 전 총장은 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역선택 여부를 가름해 볼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25%, 유 전 의원이 19%를 기록했다.
4자 구도 대선 가상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원희룡’, ‘유승민’인 경우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높게 나타났고, ‘윤석열’인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이, ‘홍준표’인 경우 오차범위 밖에서 홍 의원이 높게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을 경우 윤 전 총장은 35%, 이 후보는 3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6%,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를 기록했다. 홍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됐을 경우 홍 의원은 35%, 이 후보는 27%, 심 후보는 6%, 안 후보는 8%를 기록했다.
또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 유 전 의원은 19%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28%로 나타났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7%, 12%를 얻었다.
아울러 원 전 지사가 최종 후보가 됐을 경우 원 전 지사는 22%, 이 후보는 31%, 심 후보 6%, 안 후보 11%로 각각 나타났다.
10월 4주 대비 윤 전 총장은 7%포인트, 홍 의원은 6%포인트, 원 전 지사는 1%포인트, 유 전 의원은 4%포인트 각각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모든 대결 구도에서 하락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로, 27%의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는 10월 4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하며 NBS 조사 시작(2020년 7월 2주)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의당은 5%를 기록했고, ‘태도 유보’는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