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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우수기업 참여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 개최

이승현 기자I 2019.10.17 11:00:00

국민은행·부산시 추천 우수기업 및 대기업협력사 등 참여
2만5000명 참가 예정.."성공취업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장"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0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피벌’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KB국민은행과 부산시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KB굿잡은 국민은행이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다. 16회째를 맞이하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28만9000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기준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총 27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했고 1만4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시 유관기관과의 신규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 모집단계부터 우량기업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약 2만5000명의 구직자가 취업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은행과 부산시에서 추천한 우수기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구직자가 적성에 따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KB 우수기업관·부산시 우수기업관·중소벤처기업관·대기업협력사관·특성화고 행복JOB드림관 등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참여 구직자의 성공취업률 제고를 위해 △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및 AI 자소서 컨설팅관 등 ‘AI취업준비관’ △면접복장 대여를 위한 ‘찾아가는 정장데이’ △부산울산경남제주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업컨설팅관’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공사 등 공사 채용 설명 △특성화고생을 위한 급여관리 및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특강 등으로 구성된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 △전역예정 장병의 성공취업 지원을 위한 ‘국방전직교육원관’ 등 프로그램도 있다.

부대행사관에서선 이력서용 사진촬영과 이미지 컨설팅, 캘리그라피 및 친환경 에코존 등 구직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에 대한 지원도 풍성하다. 참여기업이 정규직원을 채용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면접지원금 1만원 쿠폰을 총 3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했다.

허인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가 청년구직자에게는 성공취업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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