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개화IC 연결도로망 완전 개통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전호리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까지 특별시도 88호선(올림픽대로) 행주대교~방화대교 구간 및 개화IC 등 2.8km 구간 확·포장 도로(6~8차로) 본선 및 연결로 구간을 최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올림픽대로(행주대교~방화대교)확장공사 전경사진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및 경인아라뱃길(김포터미널) 건설에 따른 서울 진·출입 차량증가로 인해 빚어졌던 정체 현상이 해소돼,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완전 개통으로 특별시도 88호선 및 개화IC를 통한 국도39호선, 김포공항, 경인아래뱃길 등 주요간선도로의 기능이 향상된 것은 물론 서울·인천·김포시 진출입이 용이해지면서 서울 서부권 제반 교통여건이 크게 나아지게 됐다.

서명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개통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규정속도(80km)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수도권 교통난이 심한 구간은 집중투자를 통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