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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하루 쉰 코스닥 다시 위로..개인·외국인 `쌍끌이`

안준형 기자I 2011.01.12 15:46:59

전일대비 0.33% 오른 535.43에 마감
구제역 확산에 따른 `수산주` 부각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8일 연속 상승랠리 이후 잠시 주춤했던 코스닥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1.76포인트(0.33%) 오른 535.4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29일 이후 8일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전날의 하락세를 하루만에 반전시켰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536.52로 출발했다. 장초반 매도우위를 보였던 개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88억원과 2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8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1.01% 오른 3만5000원에, 서울반도체(046890)는 0.48% 상승한 4만1550원에, CJ오쇼핑(035760)은 1.33% 오른 25만2000원에, 메가스터디(072870)는 3.77% 상승한 2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테마주로는 수산주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신라에스지(025870)신라교역(004970)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30원과 1만5250원에 거래됐다.

개별주로는 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이 미국 자회사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혈소판 생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아이스테이션(056010)은 미국 전자유통업체에 3D태블릿PC인 `주드(Z3D)`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자회사인 C&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소식에 한달째 상승세를 이어온 코코(039530)는 전거래일대비 12.77% 내린 1만1950원으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8억275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5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473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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