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1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212억원으로 전기비 57%, 전년비 73%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기비 31%, 전년비 55% 감소했다. 매출은 5299억원으로 전기비 18% 증가했으나, 전년비로는 54% 줄어들었다.
현대증권은 "랩(Wrap)과 주가연계증권(ELS), 신탁 등 금융상품 판매가 늘면서 자산관리영업 수익이 증가했고, 증시 거래대금이 늘면서 위탁영업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른 데다 이자율스왑(IRS)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해 상품운용 수익이 전분기보다 3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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