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대림산업이 경북 경산시 아파트 신축에 필요한 81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PF loan)에 대해 연대보증을 약정했다.
30일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디엠엘경산유한회사`가 이날 발행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신용등급을 연대보증을 약정한 대림산업(000210)의 신용을 고려해 `A1`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ABCP의 만기는 내년 7월29일까지로 일부 금액은 3개월 단위로 차환발행된다.
주관회사인 메리츠종금증권과 LIG투자증권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중방동 72-1번지 일대에 아파트 1477세대를 신축·분양하는 이번 사업의 시행사는 블루홀딩스, 시공사는 대림산업이 맡고 있다.
자산유동화를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인 디엠엘경산유한회사가 ABCP 발행 대금을 시행사에 대출해주면, 사업 수익으로 원리금을 갚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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