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출렁? 놀라지 말고 주도주 사라"…개미 향한 조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원다연 기자I 2025.11.06 07:30:45

"강세장에도 부침은 있어…주도주 매수전략 유효"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가 전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급락했지만, 강세장에도 언제나 부침은 있다며 여전히 주도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단 분석이 나왔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강세장에도 조정은 늘 있다”며 “회복의 주인공은 주도주”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을 표면적 이유와 근본적 이유로 구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표면적 이유로 첫째, 위험선호 회피 현상이 확대됐다”며 “그 전일 미국의 3대 지수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일부 헷지 펀드의 숏 배팅 우려가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보인 팔란티어 주가가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둘째, 미국 정부 셧다운이 역대 최장기간에 돌입하며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됐다”며 “경제지표 발표 지연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발표 지연으로 인해 연준의 최종 대부자 역할에 대한 부재가 불안감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기와 주가가 동반 출렁이며 금리인하 기대로 이어지던 방정식이 작동을 못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구현을 주창하는 연준이 경제지표 발표 지연으로 인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을 명분이 만들어지는 데 투심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원화 약세를 부추기며 외국인 순매도 우려가 이어졌다”며 “달러-원 환율이 이전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수준인 1450원선에 근접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전일 증시 하락의 근본적인 이유는 포모(FOMO)가 자극한 레버리지 투자에 있다고 짚었다.

그는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지수와 일부 대형주 중심의 상승 랠리로 인해 FOMO가 확대됐다”며 “인플레이션 시대 현금 보유 불안이 더해 며 레버리지 투자를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근본적인 원인이 해소되기 까지는 절대적 기간이 필요하다”며 “과거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직전 수준회복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1.1일이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26.3일”이라고 했다. 이 기간 평균 최대 하락폭은 약 11%로 나타났다.

다만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 요인은 건재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첫째, 유동성 증가 국

면에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확대 재정과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건국이래 자발적으로 가계 포트폴리오가 부동산에서 동산으로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둘째,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다. OECD G20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기준선 위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경기 확장국면에서 한국 반도체 수출 증가세는 이어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셋째, 정부의 친 시장 정책 기대가 유효하다”며 “배당 세율과 자사주 소각 등 상법 개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강세장에서도 늘 부침은 있다”며 “과거 회복 패턴을 감안해 볼 때, 회복의 주인공은 주도주였다. 현재 주도주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 업종으로, 여전히 주도주를 사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코스피 '중동 쇼크'

- “코스피 급등락은 ‘종말’ 징후”…‘빅쇼트’ 버리의 경고 - 강보합 전환도 잠시…코스피, 다시 밀리며 변동성 확대 - 코스닥, 3%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코스피도 상승 전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