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맥베스' 개막 기념 북토크 개최

김현식 기자I 2024.11.20 09:28:15

12월 5일 세종아카데미 서클홀

‘맥베스’ 포스터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출판사 민음사와 함께 ‘맥베스’를 주제로 한 ‘뮤지컬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연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의 창작뮤지컬 ‘맥베스’ 개막에 맞춰 마련한 자리다. 뮤지컬 ‘맥베스’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며 원작인 셰익스피어의 동명 고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북토크 1부에서는 고전 읽기에 관한 에세이인 민음사 베스트셀러 ‘금빛 종소리’를 쓴 김하나 작가가 ‘맥베스’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뮤지컬 ‘맥베스’의 신재훈 연출가와 함께하는 대담이 이뤄진다. 세종문화회관은 개최 당일 서울시뮤지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토크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맥베스’는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11세기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왕위 쟁탈전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파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한일경과 허도영이 맥베스 역을, 유미와 이연경이 맥베스의 아내 맥버니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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