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디파인 서울’과 ‘가치소비’ 알린다

김정유 기자I 2024.10.30 09:13:4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번개장터는 국내 디자인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번개장터
디파인 서울은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Y173에서 진행된다. 번개장터의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는 전통 유산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의 특별전 ‘Re:form plastic-ground:물성에 대한 재고와 감각, 경험의 공간’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적 조형물로 재탄생한 플라스틱 작품을 통해 물건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번개장터의 철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존이 함께 구성됐다. 지속가능 소비의 실제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영상존, 지속가능한 소비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존, 하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공간이 있다.

또한 번개장터는 디파인서울과 오프닝 이벤트 ‘2024 디파인 서울 프리뷰 나이트’도 개최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명품 부티크 ‘BGZT 컬렉션’을 체험하는 공간도 선보인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리커머스와 미술품은 N차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 횟수를 거듭하며 가치가 확장한다는 점에서 닮아있다”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넘어 예술로 환원해낸 하지훈 작가의 특별한 작품들을 번개장터의 복합문화공간인 Y173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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