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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고유의 이야기성에 집중한 작품이다. 6명의 소리꾼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제주도 신화 ‘문전본풀이’를 들려주며 관객에게 집을 지키는 가택신들의 흥미로운 탄생 이야기를 선사한다.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판소리 1인극·창극·뮤지컬·드라마를 넘나들며 창작 작업을 이어온 창작자 박인혜를 중심으로 2021년 결성된 단체다. 판소리의 특수성을 살려 전통을 넘어 보다 한국적인 음악극을 만들고 있다. 오는 8월 전통판소리공연 ‘판소리 만화경’, 11월 신작 공연 ‘판소리 쑛스토리 Vol.2’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