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식음료 기업 일화는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일화 서울지점에서 진행된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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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일화 서울지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지점 임직원 및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국 사업장, 공장 등 전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월 31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윤진 사장의 기념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장기 근속자, 부문별 성과 우수자 등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상육 청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화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애정으로 현재의 일화를 만들어주신 소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창립 당시의 초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제약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이 있으며, 올해 ‘맥콜 제로’ 출시를 통해 라인업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일화는 올해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맥콜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