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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과 함께 ‘익스클루시브 K-낫랩’을 론칭한다. 이는 러쉬코리아가 영국 본사로부터 지난 2022년 제1회 러쉬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아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서다.
초대전에서는 전유현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21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작품 도슨트 및 낫랩 클래스가 열린다. 한정 낫랩은 구매할 수 있다.
러쉬의 낫랩은 동양의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낫랩은 과대 포장과 불필요한 패키징을 최소화하기 위한 윤리적인 대안으로 러쉬에서 수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프로젝트다.
전유현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K-낫랩은 황금 호랑이를 묘사했다. 강렬한 태양이 빛나는 드넓은 들판에 모여있는 호랑이가 특유의 길게 늘어뜨린 점과 선, 원색의 강렬함과 만나 즐겁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에서 나아가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해 러쉬코리아가 지향하는 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러쉬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인 K-낫랩 골든 타이거의 론칭은 곧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자는 뜻과 같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장애-비장애인의 경계를 부드럽게 허물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2년 연속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러쉬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