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핵심 임시 주총 안건은 김영섭 내정자를 대표이사 선임이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4일 숏리스트 3인의 면접을 거쳐 LG CNS 사장을 지낸 김영섭 후보를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으로 선임한 바 있다.
또한 KT는 이날 서창석 현 KT네트워크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정하는 안건도 올린다. KT는 지난 6월 말 임시 주총에서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감독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기존의 사내이사 정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한 바 있다.
김영섭 대표이사, 서창석 사내이사 후보 선임이 주총에서 확정되면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 주총까지 약 2년 7개월이다.
이밖에 KT는 30일 주총에서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등의 안건도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