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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아이디어를 낸 이번 버스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직장인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버스킹은 국악비보이, 전자바이올린, 퓨전보컬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오는 24일과 31일에도 오후 12시 20분부터 퓨전국악, 통기타 듀엣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거리공연이 열린 쉼터에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의 이웃사랑 실천 부스를 만들어 위기가정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 방법도 안내했다.
DGB금융그룹은 같은날 굿네이버스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DGB With-U 멘토링 협력사업’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을 통해 대구·수도권 지역을 포함 55명의 멘티에게 학습 지원, 정서 지원, 문화체험 활동, 생일·명절 지원, 학습능력 향상 등을 위한 물품·교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멘토에게도 활동 내용에 대한 교육·간담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굿네이버스 기부금 전달식과 청계천 버스킹을 통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우리 그룹의 이웃사랑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DGB는 전국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센터는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베이커리, 양식, 중식, 일식, 꽃가게, 와인가게 등 다양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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