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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홍인성(58·현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내항 1·8부두 재개발로 원도심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중구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협력해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주도하겠다”며 “중구를 동북아 최고의 해양·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종합어시장,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연계한 연안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추진해 해양·수산·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홍 예비후보는 △영종도 인천제2의료원(공공종합병원) 유치 △영종~월미 관광케이블카 설치 △공항경제권 활성화 △송월동 동화마을 특화사업 등을 공약했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중구청장을 하면서 국비·시비 6729억원을 확보하고 중구 제2청사 개청, 청소년수련관 준공, 100억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달 기준 홍 예비후보의 구청장 공약이행률은 94.6%로 집계됐다.
재선에 도전한 홍 예비후보는 26~27일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병배(65)·조광휘(56) 전 인천시의원과 경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