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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한 서울 아파트, 전년동기보다 47%↓…전국은 74%↑

김미영 기자I 2020.05.28 11:00:00

국토부, 4월 주택 건설실적 발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1364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분양실적은 최근 5년 평균치보다 37.9% 줄었다. 올 1~4월 누적치를 적용하면 66.6% 감소한 규모다.

다만 전국적으로 보면 2만5772호가 분야애 전년 동월(1만4760호) 대비 74.6%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1776호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지만 5년 평균보다는 19.9% 감소했다. 지방은 1만3996호로 전년 대비 144.3% 늘었고 5년 평균보다는 11.7% 줄었다.

4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1884호로 전년 동월(3만5616호)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은 4340호로 전년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4131호로 전년 대비 35.2%, 5년 평균 대비 42.6%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1만7753호로 전년 대비 28.5% 늘었고 5년 평균보다는 22.0% 줄었다.

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7318호로 전년 동월(3만6389호) 대비 30.0%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391호로 전년 대비 31.0%, 5년평균 대비 5.3% 각각 증가했다. 지방은 2만1927호로 전년 대비 29.0% 증가했지만 5년 평균보다는 6.5% 감소했다.

4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에서 늘었다. 전국은 4만7827호로 전년 동월(3만6029호) 대비 32.7% 늘었고, 서울은 7128호로 전년동월 대비 71.3%, 수도권으로 넓히면 2만225호로 23.0% 각각 증가했다. 지방은 2만5573호로 전년 대비 42.6%, 5년 평균 대비 15.9% 증가했다. 전국은 4만7827호로 전년 동월(3만6029호)보다 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15.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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